스포츠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입는 이른바 ‘블록코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블록코어는 영국에서 남자를 지칭하는 속어 ‘블록’(Blocke)과 평범한 멋을 지칭하는 단어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단어를 뜻한다. 15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30일간 무신사 유니폼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4배 늘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형 스포츠 경기가 잇따라 열리면서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유니폼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올해 봄·여름 시즌 블록코어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보다 87%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스파오는 여성용 스타일을 지난 시즌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가 이번 시즌에 추가했다. 블록코어 인기 속에 풋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