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자 '관광세'가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보복관광'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특단 대책으로 부상한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관광객으로 전 세계 관광 명소마다 소음공해와 환경오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현지인들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이에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일본 등에서도 관광세를 연달아 도입 중이다. 기존에 관광세를 도입한 나라나 도시는 세금 비율을 높이는 추세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지난달부터 #일일 #방문객에게 #인당 #5유로(약 7,38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입장권 없이 입장하면 최대 300유로(44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베네치아를 찾은 관광..